최근 출근 길에 우연히 듣게 된 TED 영상인 Seth Priebatsch의 “The game layer on top of the world” 내용…전율이 일 정도로 향후 10년의 단편을 잘 예측해 놓은지라 내용을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소셜CRM”을 기치로 현재의 소셜인사이트LAB 블로그를 운영하는 계기를 구구절절히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아래는 프레젠테이션 중 주목할 만한 내용 발췌입니다. 발췌인데 거의 전문 수준입니다.. (구구절절히 공감이 가는 지라.. ^^;;)
“왜냐하면 지난 10년은 소셜 개념이 처음 도입되어 사람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기간이었다면,다음 10년은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동기 부여적인 요소와 이러한 행동을 발생시키는 프레임워크가 결정되는 게임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지는 시점이고 이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략)
신용 카드 제도,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 쿠폰 카드 등과 같은 회원 혜택 제도들은 실제로 게임 역학을 사용하고, 게임 레이어를 구성하고 있지만, 너무 후졌습니다.
(중략)
소셜 레이어가 연결에 기반을 두었다면 게임 레이어는 영향력에 기반합니다.이 것은 단지 웹에 소셜 구조를 추가하여 여러분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던지 상관없이 당신을 다른 사람들과 연결시켜 주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학 관계와 힘을 통해 당신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와 같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것은 매우 강력하며, 소셜 레이어보다 훨씬 중요해 질 것입니다. 게임 레이어는 눈에 띄지 않게 우리의 삶 깊숙히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중략)
이 게임 역학은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문화 자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한 요소입니다.
(중략)
지난 10년은 소셜 네트워크의 기간이었다면, 다음 10년은 게임을 위한 기간입니다. 우리는 게임 역학을 바탕으로 마인드셰어를 사용하여 이 레이어를 구성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것은 매우 강력합니다. 이 것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모두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제대로 만들어서 즐깁시다.
(끝)
이 게임 레이어 내용과 소셜 CRM 은 도대체 무슨 연관이 돼 있을까요?
CRM 이란 내 회사에 돈이 되고 내 브랜드에 우호적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규명하여 그들이 돈을 더 많이 쓰고 그들이 보다 더 로열티를 가지고 내 회사에 Lock-in 되도록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CRM 에 소셜이 덧붙여 졌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기존의 CRM 에서는 고객의 데모그래픽 데이터나 거래 데이터와 같은 회사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여 CRM 전략을 구사할 고객을 찾았다면.. 이제는 소셜네트웍에 산재해 있는 내 회사에 우호적인 가망 고객의 데이터를 이용해 소셜 네트웍의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해 고객이 내 회사에 로열티를 가지고 Lock-in 되는 전략을 위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이는 다양한 게임 역학을 이용해 구사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근 차근 준비하고 있지요.. 혹시 저와 비슷한 미래 뷰를 가지고 계신분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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