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할 기회가 종종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수강하시는 분들에게 Goal (목표)를 설정해 놓고 리포트들을 목표 달성 기준으로 조회하는지 물어 보면 현재까지 강의를 한 경험으로는 한 명도 손드는 사람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웹 분석 1.0 시절과 오늘 날의 웹분석 2.0 시대를 가르는 극명한 기준 중에 하나가 웹사이트 분석을 단순 유입, 유출의 트래픽 기준으로 보느냐, 아니면 아니면 자사에서 웹사이트를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목적의 달성에 기여하는 특정 행동을 방문자가 해 주느냐라는 관점의 전환 기준으로 보느냐이라고 웹분석 분야의 분야의 구루인 아비나쉬 씨는 주장을 하지요…
이 주장에 빗대어 본다면 국내 웹분석은 아직도 1.0 시대에 머물러서 겨우 방문자 수나 보고하는 수준이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도 살짝 이해는 됩니다. 내부적으로 웹사이트 운영 목적을 분명하고 KPI 를 잘 수립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분석 전략을 잘 수립해서 가지고 있다고 할 지라도 이를 기술적으로 적용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를 하나 개최한다고 할 경우 우리가 측정해야 할 궁극적인 전환은 이벤트 참여 행동일 텐데 텐데 이는 아래와 같이 이벤트 참가 버튼 클릭 자체를 추적하기 위한
구글 애널리틱스 이벤트 추적 (Google Analytics Event Tracking) 코드를 삽입해 주어야 하는데, 매번 이런 코드를 삽입하도록 마케터가 IT 팀과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게 쉽지 쉽지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 비싼 솔루션이든 싼 솔루션이든 디지털 마케팅 분석 도구를 구매해서 활용하고 있는 모든 기업의 골치거리이기도 했답니다.
오죽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대부분의 디지털 마케팅이 분석, 즉 데이터 중심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가 설정이라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을까요?
참고로 아래 이미지는 Web Analytics Action Hero 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이용에 있어서도 이는 고질적인 문제였고 드디어 구글 애널리틱스가 발벗고 나서서 개발한 것이 구글 태그 매니저입니다.
흠…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만약, 구글 애널리틱스 유저이시라면 일단 아래 pdf 매뉴얼 자료 대로 한 번 번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Google Tag Manager) 설정하기
그러면, 갑자기 비어있던 구글 애널리틱스 행동(Behavior) > 이벤트(Event) 메뉴가 클릭, 링크 추적 정보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즉, 구글 태그 매니저를 활용하면 웹 사이트 내 버튼 클릭, 링크 클릭, 폼 입력과 같은 이용자들의 행동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된답니다.
완전 강력 추천 팁입니다. 이렇게 이벤트 추적이 활성화 되면 다음 스텝은 구글 애널리틱스 Goal (목표) 설정을 통해 전환 관점에서 분석을 하는 것이지요
우리 모두 단순 유입 분석 수준을 넘어서 전환 관점에서 스스로의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돌아 보는 파워 디지털 마케터가 되자구요!!
굉장히 어렵네요. 2시간째 보고 있습니다. 애널리틱스의 이벤트에 조회가 나옵니다. 더 자세한 결과는 내일이고 다시 봐야 하겠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